| 한국바이오칩학회 2017년 신임회장 인사말 |
| 등록일 2016년 12월 27일 17:43 / 조회수 1526 / 작성자 KBCS |
| - |
2017년 오흥범 회장님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바이오칩학회2017년 회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의 오흥범 교수입니다. 한국바이오칩학회 회원 여러분!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학회는 춘•추계 학술대회 각각460명, 550명 참석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계속 발전하는 학회, 생동감 넘치는 학회임을 널리 입증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전임 회장님을 포함한 임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학회는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바이오칩 분야의 최첨단 정보기술 소개, 연구인프라 구축, 인력교류 및 신진인력 양성 등을 통해 바이오칩 분야 융합산업의 활성화와 융합학문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단백질 및 DNA 칩, 바이오멤스, 바이오센서, 나노융합, 헬스케어, 체외진단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융합을 통해 바이오융합 분야의 교육, 연구, 산학연 교류의 중심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올해도 전임 회장님이 제시하였던 ‘Future Biochips’라는 키워드를 모든 회원들과 계속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둡고 암울한 오늘의 한국사회에 미래를 서슴없이 얘기할 수 있는 우리 학회가 저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12년전 이 학회를 시작했던 선배들의 마음에 있었던 열정의 회복과 실현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학회의 어른이셨던 고 장수익 교수님, 고 정봉현 박사님, 고 이상훈 교수님 속에 있었던 빛을 드러내고자 오늘 흘리는 우리의 땀방울이 귀한 가치를 부여 받는 시간, 그것을 저는 우리가 소망하는 미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7년의 새 희망을 품고 내실 있는 한국바이오칩학회를 만들기 위해 저는 학회 모든 임원진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진 연구자들이 평소 존경하는 선도/중견 연구자들과 머리를 맞대어 자유로이 토론할 수 있는 학회,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어깨를 빌려 더 높고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학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 해는 바이오칩저널 11년을 출발하는 해입니다. 우리학회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학술지의 편집과 발행을 위해 지난 10년간 애쓰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학회지 위상의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 가짐을 다시 한 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계획하시는 연구마다 원하시는 대로 결실 맺기를 기원합니다. 개인과 가정 그리고 관련되신 연구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되십시오.
한국바이오칩학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칩학회 회장 오흥범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