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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센서 기술 뛰어난 한국, 세계 치매 진단시장 선점 기회 |
등록일 2018년 09월 19일 15:18 / 조회수 176 / 작성자 KB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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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치매 발병 이전에 예방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치매 극복의 지름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는 5일 ‘한경 바이오헬스산업 콘퍼런스 2018’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여러 치매 위험인자 가운데 현재 제어 가능한 것은 전체의 35% 수준”이라며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로 치매 환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뇌 양전자단층촬영(PET)을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매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의 뇌에도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인다. 묵 교수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전부터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데 대부분 이를 방치한다”며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로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